LG전자가 꾸준히 준비해 온 사업들 중에 자동차에 장착되는 ADAS 전방카메라를 고급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탑재되어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독일의 명차 C클래스에 먼저 장착되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결론으로 나름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마케팅 차원에서 LG전자의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초반이라 수익보다는 마케팅이 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ADAS 전방카메라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옵션보다는 기본 장착에 대한 니즈가 강한 편입니다. 그럼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에 대해 알아볼까요.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 확대 기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는 LG전자가 A부터 Z까지 모두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와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그래서 ADAS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처음 적용하며 양산도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국산차들에도 전방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안전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합작으로 양산하기 시작한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며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탑재하게 됩니다.
LG전자의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이 탑재된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긴급제동,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경고, 정속주행보조, 교통표지판 자동인식 그리고 지능형 전조등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미국과 독일은 2022년부터 자동긴급제동와 차로이탈경고를 신차에 모두 의무적으로 탑재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실적이 기대됩니다.
ADAS 전방카메라의 안전기능
국산차에서도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안전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로이탈경고 기능을 제일 편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차로이탈시 알람기능을 제공하는 블랙박스도 있습니다.
자동긴급제동 기능은 카메라를 통해 주변에 움직이거나 정지한 물체를 모두 파악하고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을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차로유지보조 또는 차로이탈경고 기능은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속주행보조로 다른 차량과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의 기능 중에 교통표지판 자동인식 기능에 관심이 많습니다. 독일의 명차 C클래스가 주행 경로에 있는 교통표지판과 신호등의 표시를 인지해 속도 조절, 정지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한다니 정말 놀라운 운전 경험이겠죠.
그 밖에 지능형 전조등 제어는 야간 주행 시,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헤드라이트 상향등의 조도와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입니다.
LG전자의 모바일 기술력 활용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개발로 양산을 시작한 ADAS 전방카메라는 LG전자의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이미지 인식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했습니다.
LG전자가 축적된 모바일 기술력을 통해 진화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상황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더욱 기대가 됩니다.
2022년부터 LG전자의 ADAS 전방카메라가 탑재되는 벤츠 C클래스에 동승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 그리고 보행자 등의 안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겠죠,
LG전자는 ADAS 전방카메라를 시작으로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며 보다 진보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 업체들에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비티, ADAS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로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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