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TV 스마트폰과 연동 앱 공유!! 계정별 시청 이력 분석 맞춤 콘텐츠 제공하지만 부족한 이유(feat. LG 스마트 TV)

LG전자의 최신 스마트TV는 webOS로 OTT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가족 구성원별로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예전의 단방향 TV가 아닌 시청자와 소통하는 양방향TV로 거듭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도 webOS가 탑재된 모델인데 언제부터인가 초기 화면에 webOS의 홈 화면이 먼저 나타나 항상 Back버튼을 누르고 방송을 시청하고 있어요. 불편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LG전자의 Big Picture가 있었네요. 물론 삼성전자 TV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TV시장이 변하고 있다는 말이겠죠. 모바일시장에 빼앗기고 있는 MZ세대들의 TV시청률을 높이지 않으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직면하겠죠.

TV가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LG전자는 webOS를 기반으로 기존 TV가 주는 재미와 휴식의 가치를 넘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MZ세대들이 TV보다는 스마폰을 통해 OTT 및 유튜브 그리고 게임 등을 즐기면서 TV에 대한 수요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TV시장이 변하지 않으면 다소 먼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TV 용도의 무게 중심이 가정에서 산업용 디스플레이로 쓰임새가 바뀌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예상해 이미 TV에 webOS를 탑재하면서 지상파 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보다는 불편하지만 TV로 웹서핑을 할 수 있고 OTT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3년형 LG 스마트 TV는 사용자 맞춤형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이 아닌 webOS의 홈 화면을 먼저 보여주고 있는 이유도 바로 시장의 분위기를 말해 줍니다.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LG 스마트TV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를 모바일 기기처럼 OTT,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을 구동시키기 위한 엔진인 OS처럼 TV도 OS를 탑재하고 있으며 LG TV OS인 webOS 23으로 홈 화면을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쉽게 말하면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사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 관련 앱을 중심으로 홈 화면에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한 대의 TV를 여러 사람이 사용할 때도 계정별로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추천받게 됩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악 서비스 앱을 LG 스마트 TV에서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듣던 음원을 TV에서도 이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면 검색 기록과 자주 이용한 앱 등을 분석해 연관 콘텐츠도 추천해 줍니다.

그밖에 많은 사람이 검색한 인기 키워드와 검색한 콘텐츠에 어울리는 TV 기능도 안내한다고 하니 달라진 스마트TV가 놀랍기만 합니다. 이제는 어린이 콘텐츠를 자주 검색한 사용자에게는 아이컴포트 모드 등을 추천받게 되겠네요.

결국은 지원되는 앱이 많아야 MZ세대들의 유입을 늘릴 수 있을 텐데 LG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앱의 수를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며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LG 스마트TV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클라우드 게이밍, 원격의료, 화상회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부족해 CES2023를 기점으로 앱 제공자들에게 구글의 에드센스처럼 광고수익을 쉐어하는 등의 묘수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최신 LG TV의 종류와 가격을 알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