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중 북해도는 계절마다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로 더운 여름철에 추천하고 싶은 해외여행지 중에 한 곳입니다. 서울에서는 30도를 넘는 무더위였지만 북해도 조잔케이의 날씨는 봄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북해도 조잔케이에 있는 조잔케이 뷰 호텔은 니세코 힐튼 빌리지의 숙소와 조식과 석식보다 더 좋았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일본식 식사보다는 서양식 식사를 더 좋아하는 분도 있을 테니까요. 여행 일정도 여유가 있어 더 좋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는데 싱글침대로 다소 좁았고 WiFi(와이파이) 상태도 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별로였습니다. 그럼 일본 북해도의 조잔케이 뷰 호텔의 숙소 내부와 온천 그리고 식사는 어떠했는지 볼까요.
북해도 조잔케이 뷰 호텔 전경
선선한 날씨 덕분에 여행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오타쿠에서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더 시원해 여행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북해도를 찾는 분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북해도 조잔케이에 있는 조잔케이 뷰 호텔에 도착해 보니 생각이상으로 규모가 컸습니다. 아쉽게도 일부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마전 다녀 온 후쿠오카에 있는 힐튼호텔도 보수공사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조잔케이 뷰 호텔로 들어서 넓은 로비와 상가들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로비에서 주는 기대감으로 더욱 설레이게 되었는데요. 인근에 편의점이 가까운 곳에 있어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로비를 지나 배정받은 숙소를 따라 조잔케이 호텔을 구경했는데 볼거리가 많았어요. 만나는 직원들의 반가운 인사는 더 기분을 좋게 하였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숙소 앞에 엘리베이터 양 사이드에 거울이 있어 다른 호텔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물론 여행객에 다라서는 촌스럽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나름 특색이 있었습니다.
그밖에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어서 여기저기 시선이 가는대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눈으로 구경하고 지나가는데 우리는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숙소 입구에는 추가로 필요한 물품을 골라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숙소 안에도 기모노가 있는데 혹시 맞지 않으면 숙소 입구에 사이즈별로 있으니 가져가서 입으시면 됩니다.
다른 호텔과 달리 숙소 입구가 로맨틱해 일본 분위기보다는 유럽에 온 느낌이 살짝 들게 하는 거 있죠. 복도가 카펫으로 깔려 있어 폭신하기는 한데 캐리어를 끌고 가는 데는 약간~~ 청소도 힘들겠죠. ㅋㅋ
북해도 조잔케이 뷰 호텔 숙소 내부 모습과 조식
해외여행을 다니면 여행지를 소개하고 리뷰를 하지만 인물사진이 대부분이고 관광지만 사진으로 남기면 여행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어 개인적으로는 호텔과 숙소를 소개하면서 추억을 기록하고 있어요.
숙소입구에서 마그네틱 키가 아니라 열쇠로 되어 있어 재미있었는데 간혹 일본 호텔 중에서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스위치 홈에 열쇠를 꽂아야 되는 곳도 있어요. 참 아날로그틱 하죠.ㅋㅋ
넓은 숙소 내부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쇼파와 의자가 있고 클래식한 가구들이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만 싱글침대의 폭이 약간 좁았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뷰는 니세코 힐튼 빌리지가 훨씬 좋았어요. 물론 숙소의 위치마다 뷰는 차이가 있겠죠. 그러나 조잔케이 뷰 호텔이라고 해서 뷰를 기대했는데 뽑기에 실패 ㅋㅋ
클래식한 가구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호텔 규모에 비해 살짝 없어 보이기도 하고 ㅋㅋ 뭐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북해도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여행이라 좋았습니다.
광각으로 숙소 내부의 모습을 좀 더 닮아 보았는데 샹제리라고 해야 하나~ 등 사이로 알록달록한 크리스탈인지 달려 있어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그마한 수납장에는 컵과 다양한 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모노와 타월이 있는데 온천에 갈때 입고 가면 됩니다. 여러 생각 없이 해외여행이니 그 나라 풍습을 즐기는 것도 좋은데 기모노 입고 호텔밖으로 가는 일부 관광객의 모습은 적응이 안 되는 거 있죠. 숙소 바깥에는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편의점이 여기저기 있어 좋았습니다.
숙소 내의 수납장 안에 있는 유리컵과 커피잔 그리고 티백이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티를 그대로 두고 왔다는 ㅋㅋ 대신 온천욕을 다녀온 후 편의점에서 사 온 시원한 맥주로 저녁을 보냈습니다.
북해도 조잔케이에 있는 조잔케이 뷰 호텔의 욕실에는 헤어드라이기 등이 있고 면도기는 숙소 입구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온천에 갈 때는 큰 것과 작은 타월을 가지고 갑니다. WiFi(와이파이) 신호가 일정치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음날 아침 일정이 빠듯하여 일찍 출발하기 위해 식당으로 서둘러 갔는데~ 부지런한 분들이 어찌나 많던지~ 일찍 나왔는데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약간 기다렸다가 입장했어요.
조잔케이 뷰 호텔의 모습입니다. 니세코 힐튼 빌리지보다 규모가 크죠. 호텔 직원들이 자리를 안내해 주지만 원하는 위치가 비어 있으면 거기에 앉겠다고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후키다시 공워느 도야 호수와 유람선 관광 그리고 쇼와신잔을 관광했습니다. 다음은 비에이와 삿포로로 일본 시내관광을 할 예정이랍니다. 그럼 다시 여행 후기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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