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17를 직접 보면서 15인치 그램보다 더 많이 찾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LG전자의 가볍고 오래 쓰는 노트북 LG 그램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화면의 사이즈가 커져서 어떨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지난 1월17일 LG그램 17 미디어 발표회가 용산 CGV 7층에서 있었습니다. IT매체와 블로거 그리고 유튜버들 많이 참석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LG전자는 LG 그램 17의 의미를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17일에 LG 그램 17 미디어 발표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2019년 최신 노트북 LG 그램 17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7인치 너무 큰 거 아닐까?
직접 LG그램 17을 보기 전 까지는 감이 잘 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너무 큰 게 아닐까? 15인치 그램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LG그램 17 미디어 발표회에 갔었습니다.
직접 보니 확실히 크더라구요. 하지만 만지작거려 보니 첫 이미지와는 달리 사이즈가 눈 안에 쏙 들어 오는 거 있죠. 집에서 75인치 TV를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엄청 크다고 했는데 사용하다보니 더 큰 사이즈의 TV를 찾게 되더라구요.
울트라PC가 15인치 인걸로 기억하는데요. LG 그램 17과 비교해 설치해 놓았더라구요. 딱 봤을 때 거의 비슷한 크기인데, 화면은 훨씬 시원하게 넓은 것 보이시나요?
사이즈를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 봐도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어요. 직각으로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어찌 되었든 감안하고 보면 LG 그램17과 울트라PC 15인치와의 물리적인 사이즈는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화면은 기대 이상으로 크고 가볍고 그리고 얇으니 정말 놀랍네요.
사이드에서 볼까요. 두께가 장난아니죠. 물론 게임전용 노트북과 성격은 다르지만 1.99kg와 무게와 1340g의 무게를 보면 커지고 얇아 졌는데도 무게가 더 가벼우니 괜찮은 녀석이죠. ㅋㅋ
그램이라지만 17인치면 무게도
사실 무게 보다는 사이즈 때문에 백팩에는 들어 갈까? 뭐 이런 고민이 먼저 되었거든요. 물론 백팩에 들어가는 사이즈이긴 하지만~~
역시 그램이더라구요. 물론 17인치의 사이즈 때문에 1Kg 이하로는 만들지 못했지만 17인치 노트북 중에는 가장 가볍다고 하니 대단하죠. 1,340g이면 CGV에서 사먹는 콤보보다 가볍다는 사실~~ 눈으로 확인해 보니 할 말을 잃게 되더라구요.
커버를 열 때도 울트라 PC는 디스플레이만 펴지지 않고 키보드도 덩달아 올라와 두 손을 사용해야 했지만 LG그램17은 그냥 한 손으로 열어도 되더라구요.
세계 기네스 협회가 17인치 노트북을 판매하는 미국, 영국 등 7개국의 제품 약 150종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이 가장 가볍다고 인증을 해 주었습니다. LG전자는 14인치와 15.6인치 LG 그램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17인치 LG 그램까지 모두 3개의 기네스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식행사를 통해 LG 그램17을 자세히
LG그램 17 미디어 발표회 공식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IT매체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술사 이은결의 오프닝 마술 공연를 시작으로 제품 소개와 Q&A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마술사 이은결이 등장~~ 한마디 말도 없이 표정과 손짓으로 무대를 장악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마술이 진행되면서 역시 이은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반에는 LG 그램 17의 대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어필하는 마술로 마무리 하였는데요, 공중부양되는 LG 그램 17을 보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그램은 2014년 1Kg의 벽을 허문 LG그램 13인치를 시작으로 830g의 그램14, 980g의 그램15 그리고 24시간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2017년 올데이그램 그리고 2019년 최신 노트북 1340g의 LG 그램 17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 온 효자 상품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해도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유는 뭘까요.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화면이 작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젠 16:10의 화면비와 WQXGA(2560x1600)에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넓어진 화면에 정교한 색표현과 디테일한 이미지로 컨텐츠 감상이나 편집에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휴대성이 좋은 17인치 노트북의 등장은 과거 3kg이나 되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던 생각을 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17인치 사이즈이기 때문에 혹시 백팩에 들어가지 않을까 고민이 되었는데요. 문제가 없답니다.
LG 그램 17은 썬더볼트3를 지원하기 때문에 eGPU 형태를 내장하고있어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도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확장성도 뛰어나서 SSD 및 DDR4 추가 확장 슬롯을 사용할 수 있고 최신 인텔8세대 CPU 덕분에 더 빠르고 완벽한 컴퓨팅이 가능하죠. 그리고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MIL-STD-810G 7 Tests) 통과해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LG 그램 17의 배터리는 72Wh로 최대사용시간은 28시간이며 모바일마크2014 테스트 기준으로는 19.5시간 그리고 동영상 재생시간으로는 18.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어 감안을 하더라도 외출시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죠.
마지막 공식행사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기억나는 질문이 없네요. ㅋㅋ 큰 이슈가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지만 마케팅을 좀 더 잘 해 주었으면 하는 주문은 있었어요.
갖고 싶은 노트북 LG 그램17
2014년 그램을 생각하면 디자인과 성능이 고객의 니즈를 잘 반영하면서 성장해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치 모니터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싸겠지만
노트북을 펼치면 보여지는 gram은 이젠 자랑해도 되는 그런 위치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 깔끔한gram로고가 참 인상적이죠,
전 버전들보다 좀 더 정밀해진 터치패드는 풀사이즈로 확장되어 사용하기 편했어요. 원터치 지문인식과 어두운 곳에서 유용한 키보드 라이트도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DTS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일반 이어폰으로도 풍부한 음질과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유튜브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카데미 페스티벌 혜택
신학기 시즌이니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놓칠 수 없겠죠. 3월31일까지 진행하니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노트북 교체를 생각하고 있던 분이라면 괜찮을 겁니다. 아카데미 페스티벌 혜택은 PD고속 충전기 & C-Type 3.0 Cable, 그램 마우스(색상 랜덤), 2019 gram 오피스 밸류팩 그리고 인텔 SW팩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 최신 노트북 LG 그램 17은 17인치의 대화면과 커진 사이즈에 비해 가벼운 무게로 다시 한번 놀라게 하였습니다. 우리집 넘버1으로부터 노트북 구매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더 관심있게 보고 왔는데요. 오래가는 배터리타임과 성능 그리고 추후 확장성까지 갖춰 결심만 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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