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디오의 두 번째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는 스테레오 통화기능을 제공하고 더욱 작아져 착용시 노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를 보면서 애플의 에어팟을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에어팟의 노출을 부담이 되다보니 수디오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톨브와 같은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톨브(Tolv)와 같은 스타일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격이나 성능면에서는 에어팟과는 차이가 있지만 부담없이 선명히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 고민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의 개봉기와 디자인
수디오의 코드리스 이어폰 이어폰은 클래식한 감성을 잘 녹여 낸 디자인으로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합니다. 수디오의 두 번째 완전 블루투스 이어폰 톨브(Tolv)에도 가죽 스트랩을 유지했습니다.
수디오의 톨브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포장 케이스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제법 괜찮은 제품입니다. 더구나 전작에 비해 작아진 사이즈 덕분에 휴대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개봉을 하지 않아도 포장 박스 후면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포장박스도 여느 제품과 달리 고급스럽게 제작해 첫 인상을 좋게 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가 담긴 충전케이스와 그 밖의 악세서리를 담은 종이 케이스로 깔끔하게 수납이 되어 있어요. 선물을 받는 분들도 기분좋겠죠.
톨브의 구성품은 이어버드, 충전케이스와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팁 3쌍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각 기능별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북유럽 감성을 느끼게 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은 수디오의 제품 철학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이어 두 번재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에도 가죽 스트랩을 적용했습니다.
촉감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케이스는 달걀과 같은 느낌은 주는 케이스로 손아귀에 쏙 들어 오는 유선형 케이스입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답니다.
후면에는 충전 잭이 있는데요. USB Type-C가 아니고 5핀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5핀 케이블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살짝 아쉽더라구요.
케이스를 열면 스테레오 통화기능이 되는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의 모습이 보입니다. 케이스는 보관용이기도 하지만 충전케이스라 4번 정도 완충할 수 있어요.
각 이어버드 측면에 『sudio』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 정면에도 sudio라고 표시도어 있습니다. 이어버드가 귀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노출에 대해 민감한 분들의 만족도를 높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 사용해 보니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는 전작에 비해 더 작아지고 가벼워져서 일단 만족스러운 변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0.5g이 준 4.5g의 초경량 커널형 이어버드는 아무래도 귀에 착용하는 것이니 착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출고가도 3만원 정도 더 비싸답니다.
그리고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착용감이나 노출 정도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아지고 가벼워졌지만 블루투스 5.0을 사용하기 때문에 약 15m의 수신거리를 제공하고 전작에 비해 더욱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간단합니다. 먼저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의 On한 상태에서 설정 > 연결 > 블루투스를 선택하면 페어링이 됩니다.
혹시 코드리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스마트폰과 연결했는데 한 쪽이 연결되지 않아 사운드가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공장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의 경우 『Sudio Tolv-L』이라고 연결되면서 오른쪽 이어버드가 페어링이 되지 않은 상태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페어링 오류 상태입니다. 아래에 리셋 단계와 재시작 및 페어링 단계를 따라 해 보세요.
리셋단계
1. 이어폰 양쪽의 버튼을 동시에 6초간 눌러 전원을 꺼주세요.
2. 이번엔 이어폰 양쪽의 버튼을 다시 13초간 눌러 전원을 켜주세요. 이 때 이어폰이 깜빡 거리는 게 멈출 때까지 꾹 눌러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3. 이어폰 모두를 케이스 담아 10초간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리셋단계가 끝납니다.
재시작 및 페어링 단계
4.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연결화면에서 기존에 등록되었던 Sudio Tolv-L 또는 Sudio Tolv 를 누르고 연결 해제를 해주세요.
6. 이어폰 양쪽을 동시에 케이스에서 빼주세요. 그리고 다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기 찾기를 통해 Sudio Tolv를 추가해 주세요.
1회 완충으로 7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케이스로 총 4번의 완충(2시간)을 할 수 있어 총 35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5시간 정도 사용하면 일주일을 사용할 수 있겠죠. 전작 니바(NIVA) 경우 총 17.5시간을 사용했던 것에 비하면 2배나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으니 놀랍죠.
음질은 최신 그래핀 드라이버를 사용해 음질도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사운드의 공간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그 정도는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저음도 부스트가 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 괜찮았구요.
고음처리가 다소 약하지만 중저움이 강하고 편안하게 들려주는 사운드 때문에 청음시 부담이 없어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다만 강한 비트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작과 달리 케이스에서 꺼내면 바로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불편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다만 귀에서 빼면 음악이 멈주치 않아 아쉬울 수도 있지만 바로 착용할 수도 있으니 오히려 끊어지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스테레오 통화기능을 제공해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 양쪽 이어버드 모두 통화가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는 한쪽만 통화가 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품질은 스테레오 통화기능이 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기대했는지는 모르지만 전작보다는 좋아졌다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통화연결과 끊기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됩니다.
다양한 다기능 버튼으로 통화 및 음악을 들을 때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일반적인 방법과 유사하기 때문에 메뉴얼을 보고 익히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Tolv)는 스웨덴의 수디오 제품으로 A/S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새제품으로 교체해 주고 A/S를 지원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지금까지 수디오 제품을 사용하면서 1번 A/S를 받았는데요. 새제품으로 받아 잘 사용하고 있어요.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이나 부모님에게 선물로 코드리스 이어폰 톨브를 준비해도 좋을 듯 합니다. 수디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소문자 관계없이 『MYTOLV』를 입력하면 15퍼센트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MYTOLV』가 할인쿠폰인 셈이죠. 그리고 5월에 구매하면 토트백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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