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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핑구네84

춘천 닭갈비가 춘천 꿩갈비가 될 줄이야!! 춘천에 무슨일이 장모님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아 멀리 가시는데는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주5일제 근무 확산으로 금요일에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고 춘천에 새로운 고속도로가 생겨 토요일이라 도로의 여건이 좋으리라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학원으로...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아내.. 항상 여럿이 움직이다 이렇게 가본게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가던 길대로 가도 2시간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예상대로 수월한 도로 상황.. 그러나 구리부터 막히더니... 대성리까지 예상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더 지체 되면서. 결단을 해야하는 상황 우리 부부의 상관없지만 식사 때를 꼭 지켜야 하는 아버님과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에게는 다고 무리가 있다고 판단 대성리에서도 좀처럼 차량의 흐름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속으로.. 2009. 8. 9.
세탁기가 멈추자 아내에게 노래를 불러주던 막내가 앞이 안보여 오늘은 놀토입니다. 어제 회식이 있어서 늦게 귀가 했는데 미안해서 슬금슬금..그런데 기다리고 있는 아내와 막내.. 늦은 밤까지 학원 다녀오느라 큰 놈은 일찍 잠이 들고 막내는 엄마에게 노래 블러주며 재롱을 떠는 늦은 저녁입니다. 아이들 공부시키느라 뒤 늦게 세탁기를 놀리면서 잠시 막내를 팔배게해주며 재롱으로 피로를 플고 있는중이니다. 두눈이 똘망똘망하던 막내녀석... 시간이 흘러 세탁기가 알람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막내에게 빨래 너는 것을 도와주라고 했더니만.. 똘망똘망한 눈이 실눈으로 급 돌변합니다. 막내의 귀여운 배신으로 이웃블로거들에게 인사를 중단하고 하는 수 없이 제가....으이그 오늘 춘천에 장인,장모님 모시고 닭갈비 먹으로 갑니다. 후딱 갔다 올께요. 2009. 8. 8.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에어컨 악세사리!! 나중엔 작동 안되 못켜는 불상사 말복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집집마다 에어컨이다, 선풍기다 무쟈게 돌려대는 요즘입니다. 경기가 안좋은지 과다 전력사용으로 뭐 어떻다는 늬우스(ㅋㅋ)를 못듣고 여름을 날려나 봅니다. 허기사 장마가 길은 탓도 있겠죠.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값 무서워서 벌벌.. 이게 서민들의 일상이겠죠. 집에 손님이 와야 견다는 핑구네는 이번에 선풍기 한대 더 샀습니다. 아내가 더위를 잘 타서.. 아차 한대 더 있습니다. 무척 귀여운 선풍기 자세히 보시면 정말 귀 없습니다. 대충 읽으시는 분은 지나칠 수도(귀가 없다고요. http://jongamk.tistory.com/397) 에어컨 1대와 선풍기 3대~~ 그리고 에어컨 틀때는 에어컨 앞에 선풍기를 같이 돌려 열이 식을때까지~~ 그렇다고 우리집이 중산층은 아닙니다. 겁대가리(너.. 2009. 8. 5.
홈키파로 보물1호, 보물2호가 굴욕을 그리고 우리집의 K2소총 사진 모기가 없다가 어제는 어디서 놀다 왔는지 엥엥..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홈매트 찾아보니 똑 떨어져 난감... 여전히 엥엥~~~~ 여기저기 뒤져보니까 홈키파 모기향 샘플로 받은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앙꼬 없는 찜빵이라니....쇠로 된 지지대가 없다는.... 어디선가 엥엥거리는 저놈의 모기를 잡기 위해 꼬다리가 될만한 것들을 달밤에 체조하듯이 내외가 여기저기... 결국은 장남이 초딩4학년때 만든 토기인형을 재물로... 꼬다리를 찾다가 불법무기를 발견 순간 화들짝.. 요즘에 장난감은 실물하고 비슷하게 만드어 놔서.. 이정도면 모기 자식~~ 다시는 우리집에 얼씬 못하겠지.. 2009. 7. 28.
마늘의 효능과 삼계탕에 얽힌 마눌의 마늘과의 한판 항균효과, 함암효과, 심장병 억제, 정력증강, 동맥경화 개선, 신체노화 억제, 냉증, 동상 개선, 정장/소화 작용 촉진, 고혈압 개선, 당뇨 개선, 아토피성 피부염의 알레르기 억제 작용, 노화방지, 근육증강, 피로회복, 해독작용, 신경안정 및 진정효과등등 효능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잘 나옵니다. 마늘의 성분중 알리신이 주는 매운맛 때문에 좋아합니다. 그것도 쌩마늘을... 열을 가하면 요 매운 맛을 주는 알리신 성분이 줄어 들어 매운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매력이 없거든요 냄새 때문에 아내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치질 해도 금방 없어지지 않나봐요.ㅋㅋ 그러다 어제 사건이 정성스럽게 해 준 삼계탕을 먹다가 마늘 몇 쪽을 아내에게 부탁했는데... 이미 즙이 되었다는 비.. 2009. 7. 27.
장인 장모님과 9호선 나들이 매달 한번씩 찾아 뵙다가 지난달 부터 피곤하다는 이유로 건너띄고 이번달도 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중복이 지나기는 했지만 장인어른(이하 아버님)과 인근 단고기집에 가서 전골을 시켜 저녁을 일찍 먹었습니다. 술을 못하는 핑구지만 그래도 반병은 마실 수 있는데 그나마 운전해야 해서 술을 하지 않아 심심하셨을 꺼예요.. 예전에 복날마다 가던 집이 공사를 해서 하는 수 없이 인근으로 갔는데 영~~~ 아버님도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봐요 제가 아는 목동이나 농심데이타센터 근처로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조금 멀다고 하셔서... 9호선에 개통된지 얼마되지 않아 걸어서 5분도 채 안되는 거리라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아내와 함께 아파트에서 나왔습니다. 5분도 않되는 거리지만 건강이 안좋으신 어머님에게는 30분정도 거리로 느.. 2009. 7. 26.
홈플러스가 롬플러스된 대형마트 늦은 밤 아내 따라 장보러 가다. 아내가 11시가 넘어서 홈플러스 가자고 해서 무작정 따라 나섰습니다. 걸어서 5분거리라 시원한 밤 바람 맞으며.. 생각보다 상쾌한 바람이었습니다. 홈플러스가 아니라 롬플러스네.. ㅋㅋ 돈 좀 벌 었으니 간판좀 제대로 하지.. 늦은 밤이라 카트 좌우로 정렬!! 어느때는 100원짜리가 아쉬울때도.. 천원을 깨야 하는 아픔을 알아야 사용가능 ㅜㅜ 달걀은 내일 양계장에서 배달해주니 구매 Die!!(아내의 친구가 양계장에서 사는 김에 배달을.. 너무 감사합니다.) 참 물건 많네요... 풍족한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 사은품이 소비자의 손을 잡는다. "1+1"이 당장 필요한 물건으로 다가온다. 괜히 싸보이는 물건으로 둔갑시킨다. 핑구는 장보러 간게 아니라 블로그에 미쳐 본심은 다른데 있었군...ㅉㅉ 엠뷸런스.. 2009. 7. 22.
우리아이 간식 인스턴트 음식 말고 대체 할 말한게 마땅히 없나?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 학원 끝나고 오면 출출하다고 먹을 걸 찾을때 쉽게 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주게 됩니다. 우리는 되도록이면 안 주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까지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말을 해주곤 있지만... 인스턴트 음식은 아이들의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니 부모로서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 옥수수를 산지에서 사왔더라구요. 주로 구황식물로 간식을 해주는데 다행히도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 잘 먹어 다행입니다. 밤새 껍질 까고 오늘부터 코에서 옥수수기름 나올때까지 먹일 모양입니다.ㅋㅋ 조금 다양하게 해주겠죠. 올 여름은 옥수수피리 연주 가족이 될 것 같습니다. 아들들아!!! 너희만 옥수수기름이 무서운게 아니란다... ㅋㅋ 자!! 연주.. 2009. 7. 17.
아들아!! 아버지가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너희들의 믿음 때문이었다. 블로그 대회 저는 미즈메디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눈치가 있는 분은 알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노성일이사장님께서 전 직원을 상대로 블로그 운영 제안과 Web2.0강의를 하셨습니다. 여러분중에는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희는 워낙 강의를 많이 들어서 일상으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병원 강당에서 "파워블로거 성공적인 블로그운영"이라는 주제로 폴젠의 강사로 부터 강의도 들었습니다. Web2.0의 정신 개방,공유,참여,협업을 블로그를 통해 직접 체험하시길 바라면서 블로그대회를 2008년12월1일 개최하였습니다. 진작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발표가 있었습니다. 초보딱지 떼기 처음에는 블로그 꾸미기도 잘 몰라 토끼눈이 되어 1박2일 블질을 매일 .. 2009. 7. 15.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2009 !! 실패에 두려워 할 나이가 아니다. 오늘은 월드콰어어 챔피언쉽 코리아 아마추어부분 결과발표가 있었습니다. 막내가 봄부터 준비(http://jongamk.tistory.com/245)해 왔고 세계대회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Design_N님과 엘고님, 피터날아라님이 응원해주셨는데 승전보를 울려드리지 못해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조금은 서운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같은 팀이 은상을 수상해서 기쁘기고 하지만 더욱 서운해할 것 같았습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ㅜㅜ 대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합창단이 신종플루로 12명이 확진이 되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첫째 준혁이는 지인의 도움으로 시작한 오케스트라에서 5년동안 바순을 지정받아 배우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 2009. 7. 11.
DDoS보다 무서운 블로그 Virus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는 흉내만 내고 말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과의 교류에 오히려 재미를 붙이기 시작해 거의 3개월여 블로그 폐인. 다크써클의 화신으로 살아왔습니다. 마치 당구 80점 칠때 밥상이 당구대로 보이고 젓가락이 큐대로 보이듯이 오늘의 주제는 뭘로 할까 고민하고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이 늘어나자 내가 평소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풀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기를 3개월여... 왠만하면 내가 하는일에 Anti를 걸지 않던 아내가 오늘은 폭발!!! 과과광.... 아이들이 한참 게임을 할때 게임 오래한다고 뭐라고 하던거 기억이 나느냐면 포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이 게임한다고 두세시간 PC붙잡고 있는거나 당신이 블로그한다고 PC앞에 앉아 있는거나 무슨 차이냐고 처음에는 당황스러.. 2009. 7. 10.
선생님이 시킨대로 했을 뿐인데...... 손이 발이된 중학생의 사연 둘째놈 입원한 병원에 가는 중에 처형이 들려준 첫째놈의 근간의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듣고보니 "아하! 그게 그런 사연이 있는 아이스크림이었구나" 우리가족에게만 재미있는 사건일지는 모르지만 소개합니다. 부반장의 역직에 대한 애착 첫째놈은 중딩1학년입니다. 부반장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부반장이라는 자리가 나름대로는 자신을 아이들로 부터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임기가 6개월이면 이번달에 재선출해야하고 떨어지면 자신을 아이들이 쳐다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나름대로 했나봐요. 담임선생님에게 임기가 몇 년이냐고 물어보고 임기가 1년이라는 말씀에 자못 안심했다는..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정신세계라고... 다른 아이들은 임원을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말이죠.. 종례시간에 떠들어 심기가 불.. 2009. 7. 5.
우리아이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수술에서 동부화재 베스트자녀사랑보험 처리까지 어제 여러가지로 유쾌하지 못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터벅터벅 발길을 집으로 향해 갔습니다. 집 앞에 거의 다 왔는데 처형차가 후진을 하고 있길래.. 조수석의 아내를 보고 어디들 가시나!!했는데 분위기 싸~~~ 뒷자석에 막내가 발을 수건으로 감고 있는 겁니다. 아차 싶더라구요...올 초에 입원한 적이 있어서(http://jongamk.tistory.com/91 , http://jongamk.tistory.com/93)...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모양이었습니다. 응급실로 갔습니다. 엄지발가락의 발톱과 발가락 뼈에 금이... 사고는 아차하는 순간에 일어 나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야합니다. 생각에는 깁스만하면 될 것 같은데.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막내가 겁을 먹고 눈물을 뚝뚝.. 오늘 점심시간에 무사히 수술을 마쳤.. 2009. 7. 2.
Winter Sonata 겨울연가 친구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준 자랑스런 아들 기말고사를 앞두고 바쁜 시간이지만 친구들에게 약속한 공연을 위해 하모니카 연주를 무사히 마친 아들의 모습을 일부분만 찍어 올립니다. 핸펀으로 찍어 잘 촬영되지는 않았지만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욕심부려봤습니다. 원래는 크로마하프로 연주하려고 했는데 조금 더 연습을 해야해서 하모니카로 바꾸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부터 취미로 매주 토요일마다 배운 보람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시간상 어렵게 다니기는 하지만 자원봉사를 병행해서 배우는 일이라 본인도 그렇고 우리도 어렵게 결정해서 매주 토요일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새 흘쩍 커버린 아들내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2009. 6. 28.
핸드폰 통화하기 싫은 친구에게 통화 거절하는 법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들은 내용과 주워들은 얘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토요일 밤 같이 웃어볼려고 올립니다. 박소현 / 탤런트 출생 1971년 2월 11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여러분만의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면 좋구요. - 여기 엘리베이터야 조금 있으면 끊긴다.(수화기에서 입을 점점 머리하면서 탁.....) - (낮은 목소리로) 지금 회의중이야 나중에 전화 할께(뚜뚜뚜) - 밧데리가 다 되었네. 끊어지면 그런 줄 알아(그리고 밧데리 유체 이탈) - 야! 너 전화 잘했다. 돈 있으면 4천만 땡겨줘라(그럼 상대방이 바로 끝는다.) - 말을 잘 못하는 아이를 바꿔준다.(어버버버 아찌...) - 자다 일어난 척 한다.(어~~~~~~ 여보~~세요~~) - 아픈 척 한다.(콜록콜록~~ 허스키한 목소리로 여어보오세.. 2009. 6. 20.
블로그 운영하면서 받은 세번째 선물입니다. 엘고님의 그려준 아내의 케리커쳐입니다. 온라인 인터뷰도 했습니다.(http://ariel2.tistory.com/62) 사랑스럽죠. 결혼한지 10년이 넘지만 여전히 앞으로도 아내를 사랑합니다. * 엘고님(http://ariel2.tistory.com/)과는 아들의 진로상담으로 인연이 깊어진 분입니다.(http://jongamk.tistory.com/247) 2009. 6. 17.
스승을 찾아서 게 & 개에 얽힌 Episode 어제 꽃게탕을 먹고(http://jongamk.tistory.com/338) 드라이브(http://jongamk.tistory.com/339) 즐기는 중에 우연인지 필연이지 큰 놈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http://jongamk.tistory.com/142) 전근 가신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마음으로 그렸기때문 아닐까요. 아무렇게나 핸들 돌려 간 곳인데 말이죠. 학생수가 80여명 밖에 되지 않은 학교로 갑자기 전근을 가시게 되어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우리아이 뿐만 아이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으신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학도 생각했어요. 둘째에게는 사물놀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단층으로 된 수남 초등학교 교정 지난번 청소년 예능경연대회에서 만났어요... 2009. 6. 7.
바보 약사님이 우리 아이에게 시험보는 날 약을... 지난달 역시 스승의날에 선생님의 촌지에 관한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운이 좋아서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큰 아이가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몇일전 선물 받은 책과 메모 그리고 위트 넘치는 약봉투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토르소맨 아실꺼예요. 함께 준 메모지입니다. 항상 긍적인인 마인드를 가진 순진소년 준혁이에게 어울리는 책일거라 생각되어 주는거니 잘읽고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샘 챙겨주어서 고마워.. 사랑이 가득 담긴 약봉투 시험보는 날에 반 아이들 모두에게 초콜릿이 들은 약 봉투를 주었습니다. 시험보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좋은 추억이었을 것 같아요 약 봉투 뒷면의 주의사항이 Good.. 일반적 주의 - 이 약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약의 효과는 시험기난 내.. 2009. 6. 1.
건담 Gundam Series - Astray Blue Frame,CrossBone,Astray Goldframe Amatsu 왠 뜬금없는 건담이냐구요 아이들 시험이 끝나 선물로 받은 건담을 조립하는데 예전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맨 아래 설계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면도 많고 복잡하더라구요. 요즈음 아이들에겐 우습겠지만.. 제가 어릴때는 딸랑 도면 한장에 부속품 몇개가 빠진.. 그래도 좋아했던 옛추억이 생각나는군요 그냥 옛날 생각하시면서 보세요 1/100 Gundam Astray Blue Frame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016A CrossBone GunDam X1-FullCloth 크로스본 건담 X1 1/100 Gundam Astray Goldframe Amatsu 건담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아마츄 1/100 Gundam Astray Goldframe Amatsu 건담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아마츄 설계도 2009. 5. 25.
자기 아이를 잃어 버린 부모 심정을 아십니까? 연락처 : 어린이재단 , Needworks 1800세대의 큰 단지에서 부모님과 형제들이 같이 살 때 였습니다. 126동엔 부모님 109동 둘째네 9층 막내네는 117동 우리는 103동에 살았어요. 참 행복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안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어머님은 일산으로 둘째는 서울로 진출(?)했지요. 우리아이들이 3살,2살때였습니다. 부모님에게 드릴 물건이 있어서 두 아이와 함께 자전거에 태우고 갔어요. 103동에서 126동까지!! 그야말고 끝에서 끝이나 다름없는 거리라 아이들이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어요. 아내가 다른동 우편함에 잡지를 넣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전거 앞뒤로 조금 불편하지만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과 갔어요. 아이들을 부모님집에 데려다 놓고 아내의 부탁을 들었.. 2009. 4. 29.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할 수 없잖아요 중딩 1학년인 장남이 일요일마다 용산에 뭘 배우러 다닙니다. 어제는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도 취직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 했습니다. 아마도 뉴스나 구독하고 있는 쥬니어 잡지에서 본 듯합니다. 요즘같이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불경기에 실직자와 구직자가 더 많아져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댈텐데 말이죠. 바닥이 어쩌고 미국 금융시장의 실적개선이 어쩌고해도 서민의 고통은 지금부터 시작일텐데 앞으로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 운전하면서 내내 고민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한건 공부를 해도 하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확.. 2009. 4. 20.
처남이 조카에게 선물한 스카이라인 T-MAX 16G PMP 외종사촌이 PMP를 들고 다니는걸 보더니 사달라고 졸라 시험이 끝나면 사주기로 지난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장모님 약 때문에 처형을 만났는데 처남이 보낸거라며 PMP를 주고 가시더라구요. 조금은 당황했고. 중학교 입학에 마땅히 사줄만한 걸 고르다 준비했다는 말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처남에게 고맙다고 전화하니 뭘 전화를 다하냐고.. 공부하는데 서로 주고 받으면서 교육용으로 활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우리아이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에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제 어릴때는 PMP가 없던 시절입니다. 요즈음은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서 숨이 찰 지경입니다. mymy하나면 그것도 테이프가 Autoreverse가 되는 거면 짱이었는데..앞뒤로 16곡정도 녹음되는 걸로 아는데.. 옛날하니까 생각나는군요 핸드폰.. 2009. 4. 17.
엘고님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큰아들의 꿈은 현재 만화가,교수입니다. 그래서 만화교수가 되면 되겠다하고 의논중입니다. 중딩1년입니다. 그림을 그리기 좋아해서 방과후 특별활동으로 그림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존경받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게 아버지인 입장에서의 소망입니다. 물론 만화가가 되어도 리더가 될 수 있기에 아이의 미래를 위해 원하는 것을 지원해줄 생각입니다. 좌우로 Click하시면 넘겨 보실 수 있습니다. 올린 그림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2009. 4. 12.
교복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이 있었네요. 바람난 쭈꾸미 축제 소식 추가 토요휴무라서 가족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몇일전부터 기대했었습니다. 어제 아내가 "나 내일 쭈구미 먹으러 간다" 하길래 "무시기.." 김포 대명포구에서 쭈꾸미 축제가 열린답니다. 오늘부터 말이죠. 구경 한번 가보세요. 크로마합주단에서 자원봉사를 간답니다. 쭈꾸미 목따주러가냐구요. 그러면이냐 좋게요 같이 가서 실컷 먹을 수 있으니말입니다. 아래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명항 축제에서 행사시 연주를 한답니다. 장애시설,시의 행사등등 다니는건 알지만 봄바람난 쭈꾸미한테 봉사하러 간다니.. 하루 종일 눈시뻘게서 블질하고.. 저렴하게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볼거리도 있으니 가까워 바람쐬기 좋아요. 서울로 오실때는 막히니까 3시전에 출발하시던지 아님 저녁드시고 올 생각하시고 점심 식사후에 가셔도 .. 2009. 4. 11.
윤중로 소식을 전합니다. 여의나루역가지는 조금 볼만한데 국회의사당쪽으로는 한강변 반대쪽으로 일부 벗꽃과 목련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사당쪽 인도에 미대생인가 좌우지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볼만 할듯 .. 전 붐비는거 좋아하지 않아서리.. 윤중로 동영상 한강변 개나리 목련과 벗꽃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2009. 4. 6.
토끼와 고릴라를 비행기 태울려고 당직후 지금까지 빠라빠라 빠라람... 날씨 좋은 오늘, 김연아 선수가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오늘. 난 당직일 뿐이고 하루 왠쟁일 순찰에 블질에 손목아지가 아플뿐입니다. 집에 와서는 큰 놈 과학경진대회 출품작품 만든다고 돕다가 저녁시간 다 갔네요. 애비 노릇하게 참 힘들죠잉.. 토끼놈 큰 귀가 뒤로 제쳐졌네 그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아이구 손목아지야. 파스가지고 오너라... 2009. 3. 29.
막내 아들의 치명타.... 퇴근 시간입니다. 막내가 전화가 왔어요 짧은 질문 "아버지 일찍오실꺼예요 늦게 오실꺼예요" "오늘 늦게 가는데..." "아 그래요" "아버지가 그렇게 보고 싶어"라고 물으니 . . . . . . . . 막내놈 왈 "글쎄요................" 오늘 회식인데 술먹다 체하는 거 아냐... 2009. 3. 25.
아내와 삼거리 좌회전 맨 앞에서 시동이 안걸리는 상황에 맞닥뜨리다. 그제 예술의 전당에 갈때 잠깐 배터리 경고등에 불이 들어 오긴 했는데 무심하게 넘어 간게 화근었습니다. 봄이 되면 차량 정기점검을 받아 보려고 마음은 먹었었거든요. 정지 상태에서 2000rpm까지 가서 불안하기도 했어요. 막내동생 왈 정지 상태에서 보통 700~800rpm이 정상이라고 했었거든요. 봄날 따스한 기운으로 맛있게 하는 국수집을 가려고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제 일이 생각도 나고 정지 상태에서 rpm이 넘 높아 일단 시동을 끄고 재시동을 걸 마음이었어요. 그러나.. 좌회전 신호를 받기 바로 전 타임에서 미리 시동을 거는데... 난~~~ 시동을 걸려고 했을 뿐이고 시동은 힘이 없을 뿐이고 좌회전이 별로 없는 코슨데 오늘따라 차는 뒤에 나레비로 썰 뿐이고 땀이 나더군요. 가끔 그렇게 .. 2009. 3. 23.
자녀와 함께 자주 교감을 품안에 자식 연령대는 초딩까지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서 중딩1학년과 초딩5학년입니다. 어릴때는 엄마,아빠가 손을 안잡아 주면 난리난리 치고 조금만 밖으로 나갈려면 같이 간다고 떼쓰고 이럴때 더욱 사랑해주세요 장인어른 말씀이 생각납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같이 다니기도 대화하기도 녹녹치 않으니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정서적으로 잘 다듬어주라고 말입니다. 어제는 막내는 간부수련회를 아내는 열공 그래서 장남하고 연주회 가는데 영~~ 몇가지 사진과 동영상을 올립니다. 서울 신포니에타 제132회 정기연주회 '하이든의하루' 연주곡 일부를 올립니다.(하이든 서거 200주년이라니...) Symphony No.6 “Le Matin” 예술의 전당 가는길 차가 많이 막혀 거리 풍경도 한컷 동영상이 누워버렸네요 ㅉㅉ 2009. 3. 21.
초딩 5학년 중딩 1학년 요즘 읽을려고 하는 책 택배상자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열때마다 기븐이 좋아요. 아마도 갖고싶은 거,필요한 물건이라서 그런가요 이번엔 얼마전 구매한 책이 왔습니다. 아내가 심사숙고 해서 고른 책입니다. 준혁이가 화수분을 사달라고 했는데 이번에 깜빡 잊어버려 블질 끝나면 바로 인터파크로 바로 이맛 아닙니까? 화수분 지은이 전영택 상세보기 오히려 가진것 없는 사람이 희생을 통해 어린 생명을 구하는 화수분이야말로 이시대가 원하는 참인간상이 아닐까? 핑구도 희생보다는 그 놈의 성질때문에 이번에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여전히 발산..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현진건님 단편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보려니까 아내가 갑자기 어어어어 준혁이는 표지 첫 페이지를 접는 걸 무척 싫어 한답니다. 이제 알았네요. .. 2009.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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